"신용대출 끊기기 전에 받자" DSR 시행전 지난달 2조 급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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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11. 4. 22:40
"신용대출 끊기기 전에 받자" DSR 시행전 지난달 2조 급증
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(DSR)규제의 관리지표화를 앞두고 서둘러 신용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시중은행 신용대출이 한달사이 2조원이 넘게 증가 했다.
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(DSR)이란 신규 및 기존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대출 전체를 합산하여 소득대비 원리금 상환비율을 70%로 제한하는 규제이다.
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10월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101조2척억원으로 집계되 전달대비 2조 1척억원 증가했다.
이 규제는 11월부터 시행되면서 시중은행에서는 전세보증금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예적금 담보대출 에 대한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.
그동안 신용대출 은 비교적 자유롭게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11월부터 DSR규제 대상에 포함되 기존 신용대출 이 많은 차주는 고DSR로 분류되어 대출을 받지 못 할 수도 있게 되었다.
따라서 향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도 계속될것으로 보인다.
금감원에서 고DSR(70%초과) 대출을 전체 가계대출의 15%이내로 관리하도록 주문해 시중은행들은 고DSR을 관리할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.
시중은행 관계자는 DSR이 높은 대출은 승인되기 힘들며 가계대출 둔화는 피하기 힘들 것 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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